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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얼마전 공개된 손흥민이 나오는 토트넘 핫스퍼의 다큐 'All or Nothing' 한글로는 '모 아니면 도' 에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장면이 나오는 9화 부분이 막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에서 보듯 [SHOUTING] 이라는 얘기만 나올뿐 스크립트가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았다고 난리였잖아요? 인종차별적 문제다라는 얘기까지 나올정도로 한국 커뮤니티에서의 상황은 좀 심각했습니다. 의견도 분분했구요.

저렇게 [SHOUTING] 이라고만 처리된 그 부분, 그러나 지금 공개된 9화에서는 실제의 얘기들이 자막으로 입혀져서 나오더군요.

인성 터지는 오리에... 이 다큐로 전혀 다르게 조명받고있는 인성 오리에

이것으로 보면 위에 논란이 있었던 샤우팅 박스가 쳐진 부분은 예고편에서 작업을 슬렁슬렁 해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예고편에서 작업들이 그렇게 되어있던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자막 작업은 되어있었고, 예고편에서만 그렇게 되었던 것이지요. 예고편은 아직도 [SHOUTING] 으로 나옵니다. 본편과는 다르게 말이지요.

youtu.be/yPZiOnjf3OU

그것보다 저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따뜻한 면을 봐서 더 좋았습니다. 토비가 꽤 괜찮은 스타일이라는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손흥민을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정이 뿜뿜 터지는군요!

여기서 다가오는 인성 터지는 아저씨 토비
위로해주는 토비... 케빈 비머 생각나는군요. 안그래도 무리뉴땜에 수비부담이 많은데 ㅠ
얼마 안있다가 인스타에 손흥민 생일을 축하해준 토비. '절대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그뤠잇 가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며 ㅎㅎ

손흥민은 어떻게 보면 그 동네에서 '만만한 존재'로 보여질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들 유럽 태생이지만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왔고, 하지만 어렸을때 부터 유럽생활을 해온 손흥민에게 약하게 보인다는 건 이 집단에서 따돌림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입지가 어느정도 있음에도 요리스와 강하게 맞섰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알듯 손흥민은 모두와 친하고, 모두와 적극적으로 같이 지내는 인싸스러운 캐릭터로 유명하죠. 밝은 웃음 매일 보여주는 손흥민! 앞으로도 죽 좋은 활약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늘보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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