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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저는 맨유의 팬입니다. 그래서 손흥민이 골넣고 맨유가 이겨라... 하고 내심 바랬건만, OT에서 이런 참사가 날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맨유는 너무 못했고, 토트넘은 너무 잘했습니다.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잘했지만, 역시나 두골을 넣은 손흥민과 역시 두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 레반도스프키를 보고 각성했나? 싶은 - 해리 케인이 MOM(Man of the Match)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슴은 아프지만, 손흥민이 잘해서 기분좋은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너무 마음아프군요 ㅠ

벌써 발빠르게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 공식계정을 통한 매치 인터뷰가 떴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리는 데로 인터뷰 본문을 번역해 보겠습니다.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youtu.be/-udze5cz2AA

손흥민 맨유전 인터뷰

T : 손흥민, 오늘 경기 못뛸까봐 걱정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

S :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난것 같다(웃음). 부상을 당했고 걱정을 많이 했다. 당연히 이런 빅게임에 뛰고 싶고, 팀의 일원이고 싶고, 열심히 치료받고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 그전에는 작은 부상때문에 트레이닝을 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뭐... 뭐라고 얘기를 해야하나.. 이런 결과에 이런 퍼포먼스... 그리고 더 기쁜 팀의 승리. 정말 행복하다! (i'm buzzing!)

T : 오늘 경기의 핵심은 결정력이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

S : 분명히 맨유는 빅클럽이다. 골을 위해선 결정력이 있었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오늘 해낸것이고... 우리는 매우 결정력이 있었고, 이타적이었다. 그것이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가(케인) 어시스트를 많이 해줬는데 반해 나는 많이 하지 못해 약간의 압박감이 있었는데 어시스트를 해줘서 좋았다. 특별히 이번시즌에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난 약간 슬픈데 그가(나의 패스로) 두번째 골을 성공하지 못해서 그렇다. 그렇지만 OT에서 승리한것이 너무도 기쁘다. 

T : 6:1이라니 대단한 스코어다. 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S : 정말 놀랍다. 어렸을때부터 OT에서의 경기를 시청했었다. 나에게는 박지성이 여기에서 뛰었었고, 자연스럽게 맨유의 많은 경기를 시청했기에 정말 특별하다. 여기에서 6:1로 이긴것은 정말 팀에게도 굉장한 일이고, 나 자신에게도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 행복이 이상의 끝내주는... 이번주는 A매치주간 (International Break) 이고, 나는 영국에 남을것이라 이 주를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즐길 수 있다. 아마도 여기에 팬들이 있다면 아직까지도 결과를 축하하고 있었겠지만 지금 여기에는 팬들이 없다. 내 마음속에, 내 심장속에선 아직 팬들과 이 결과를 축하하고 있고, 정말 이런 느낌은 끝내준다. 놀랍다!

오리에도 폼이 올라오다니 ㅠ 무리뉴 무버지 되는겁니까


아아... 발로 번역을 했습니다. 들리는데로 막 적어보긴 했는데, 전체적인 뜻을 전달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도 번역해 볼까요?

youtu.be/t8ehfaYK6x8 

조세 무리뉴 감독 맨유전 인터뷰

놀라운 퍼포면스였다. 일부 안티-스퍼스 사람들이 후반전에 11대 10의 상황으로 경기를 했기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얘기할거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팀이 전반전 전체에서 맨유보다 훨씬 나았다고 말할 수 있다. 11대 11로 싸웠어도, 우리는 자신감이 충만헀고, 어리석은 패널티로 1-0을 주었어도 문제 없었다.

팀은 플레이하고, 플레이하고, 플레이하고, 반응하고 플레이하고 플레이하며 약점을 파고들었다. 정말 자신감이 없는 팀이라면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놀라운 퍼포먼스, 역사적 결과, 그리고 매우 중요한 승점 3점이다. 왜나하면 이 승점 3점으로 순위 테이블에서 위로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분석적(객관적)이었던 전반적에 대해 조세는 이렇게 반응했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 우리가 조금 더 간결하고, 간결하고, 간결했다면 우리는 더 큰 결과를 얻을수 있었을 것이다."

특별히 전반전에는 팀이 매우 공격적이었고, 2-1이 된 이후 우리는 큰 개성과 함께 자신감 있고 공격적인 팀이었다.

이것은 팀이 아닌, 11명의 선수와 벤치에서 나온 3명의 선수가 아닌 현재 팀 전체의 스쿼드의 구조가 가져다준 승리였다. 스쿼드가 매우 훌륭하다. 그래서 우리가 이 경기에 이겼고, 선수들을 교체하고,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했다. 로 셀소와 베르바인의 부상, 베일의 폼 회복... 우리 팀을 보라. 공격하는 선수들을 보라. 거기에 비니시우스도 더해진다. 저말 놀라운 퍼포먼스였고 나는 클럽에 있는 모든 이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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