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해외여행 인도네시아 발리 리아우 여행 가능 - 내용 총정리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위드 코로나'라는 이름으로 점점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는 10월 14일부터 인도네시아의 발리 Bali, 리아우 Riau 섬의 여행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디어 해외여행 자유롭게 가나요? 자세한 내용에 대해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 리아우섬
자세한 정보

발리섬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람들에 많이 알려져 있는 발리섬은 우리나라에서도 신혼여행지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도 있기에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요.

리아우 제도

인도네시아 케풀라우안리아우, 행정상으로는 리아우 제도주에 속하는, 싱가포르 남쪽에서 가까운 섬들이 모임입니다. 빈탄, 바탐, 렘팡, 갈랑 등의 섬들이 오밀조밀 있는 곳입니다. 주도는 탄중피낭이라는 곳인데, 실질적으로는 바탐 섬이 인구 150만이 모여사는 중심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발리만큼이나 멋진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 리아우섬
여행 재개 내용 총정리

인도네시아 정부의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Luhut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관은 10월 14일부터 일부 국가에 한해 국제 관광객들에게 발리 섬과 리아우 제도를 재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트레블 버블 (방문자가 정부자 정해놓은 울타리 안에서만 관광하고 내부자들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식의 관광) 을 추진하려 했지만 그 계획이 전면 백지화 되고, 코로나19의 상황이 나아지자 이런 나름의 과감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총정리 해 보겠습니다. 

발리 / 리아우제도 입국 세부 내용

• 입국 재개일 :
  • 2021년 10월 14일 부터
• 입국 허용 지역 :
  • 발리 섬
  • 리아우 제도
• 입국 허용 국가 관광객 : 총 19개 국가
  • 이탈리아
  • 프랑스
  • 스페인
  • 포르투갈
  • 노르웨이
  • 스웨덴
  • 폴란드
  • 헝가리
  • 리히텐슈타인
  • 사우디아라비아
  • 아랍에미리트 UAE
  • 카타르
  • 바레인
  • 쿠웨이트
  • 인도
  • 중국
  • 일본
  • 대한민국
  • 뉴질랜드
• 입국 허용 조건 : 아래의 모든 조건을 만족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1. 위 허용 국가에서 발리 또는 리아우 제도로 오는 직항편으로 입국한 경우.
  2. 출발 14일 전에 백신 2차접종을 마친 사람.
  3. 코로나19 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 (최소 10만달러 상당이어야 함)
  4. 숙박비를 입국자가 부담하는 조건의 5일간 자가격리가 가능한 사람. 

 

위의 내용으로 보았을때는, 다음과 같이 정리 됩니다.

1. 한국 ⇢ 발리 또는 리아우제도행 직항 비행기가 편성되어야 여행이 가능해 집니다. (아직은 경유상품 밖에 없음)
2.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여행 패키지로 가야 부담을 덜 수 있음
⇢ 코로나19 보험, 자가격리 호텔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함.
[참고] 현재 발리섬 인구의 80% 가 백신 2차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황입니다.

 

발리 여행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

요약의 내용과 같이 현재 비행기 직항편이 없고, 코로나19 보험이나 자가격리 5일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상황에서는 여행이 가능하대! 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으나 아직 만족할 수준으로 개방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에서도 여행을 오려는 사람들은 분명 있을것이고, 직항편의 재개나 여행사에서 이런 저런 궁리를 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해 주는 여행 상품이 나올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실제로 발리 공항의 대변인인 타우판 유디스티라는 "아직까진 일정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발리 관광청에서도 아직 호텔 예약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이 조치가 여행산업에 당장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것임을 분명히 했지만, 이런 움직임은 관광 수입에 많은 부분 의존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몇몇 장소에 분명 시도해볼 만한 상황이 마련되었다는 시그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실제로 베트남도 11월에는 푸꾸옥 섬에 한하여 외국인을 맞아들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지켜봐도 좋을듯 합니다. 분명 나아지고 있다는 시그널이니까요.

늘보나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