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진짜 맛집'이라는 주제로 포스팅 합니다. 이 제목이 매우 부담스러운 제목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자료인 것은, 바로 제주도 공무원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역대 업무추진비로 가장 많이 갔던 식당을 추려본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대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제주도민의 제주 진짜 맛집' 또는 '제주시내 최고 맛집' 참고자료로는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제주도 공무원들이 12년간 가장 사랑한 맛집 - 지출 금액 기준 - 2021년 9월 기준 검색엔진과 대조 어장군 해물, 생선요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 72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전화번호 064-744-2258 추..
서론 오랜만에 먹는 돈까스. 말은 필요없지만 하나 덧붙이고 싶은것.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확실히 위의 활동이 예전만 못하다. 좀 더 소화되기 쉽고 부드러운 것을 찾게 된다. 돈까스를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못먹는 상황은 안되었으면... 하지만 노화는 방법이 없다. 이유 입점한지 조금 되었지만, 계속 눈여겨만 보고 있다가 먹지 못했던 철수돈까스. 오늘은 한번 시도해 본다. 가격 6,900원 특징 '철수'라는 이름은 평범함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정치인 안철수 덕에 새로이 '철수'라는 이름이 정의되는 느낌. 양은 많지 않은 느낌이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면 양이 터무니 없이 적은 거 아니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구성에 6,900원은 이제 꽤나..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이디야에서 나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중 '페르소나 블렌드'의 시음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요즘 커피 업체들이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들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정착한, 그리고 꽤 고가에 팔리고 있는 스타벅스 캡슐부터 시작해, 일리, 라바짜등 내노라하는 전통의 커피 강자들이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발매하고 있죠. 그만큼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었다는 이야기도 되겠구요. 아내가 이디야를 좋아하는데, 어느날 딸기쉐이크를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디야에 가서 테이크 아웃 하려고 했더니 이디야도 캡슐커피를 발매해서 기쁜 마음에 하나 시음하려고 사와 봤습니다. 게다가 이디야 캡슐커피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받는 이벤트도 있어..
찾게된 동기 외근을 다니다 보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손쉽게 들르는 곳이 이케아. 주차하기 쉽고 나름 독특한 것들이 있는 어른들의 레고. 그곳에서 밥도 해결하려 가끔 찾아간다. 그렇게 자주 들르다 보니 이케아 제품들로 집을 꽤 많이 채우고 있고, 매번 재미있게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메뉴 그러던 와중 발견한 새로운 메뉴... 응? 폴...? 뭔 버거? 버거? 일단 버거라고 하는것이 호기심을 확 자극하긴 했다. 음... 도전해 볼까. 버거니까 먹어보고 싶긴 한데, 가끔 이케아 음식들이 이상한 것들이 있어서... 망설이다 일단 과감히 주문해 보았다. 도전! 주문후 시식 폴드포크 버거를 주문하고 받은 내용은 이렇다. 뭔가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내 최애 베지볼이 현재는 품절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 관계로 여기에..
찾게된 동기 아이들과 가게된 가평-춘천 1박 2일 여행. 이 동네를 가게되면 닭갈비를 아니먹고서는 안되지! 라고 생각해 물색하던중, 숙소로 가던길에 떡하니 버티고 있던 사거리 한복판의 닭갈비집. 이렇게 크게 눈에 띄면 아니갈 이유가 없지... 하고 찾아가게 되었음. 메뉴 말이 필요없다. 닭갈비로 일단 ㄱㄱ 닭갈비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철판닭갈비 그 자체다. 중간중간에 와서 점원이 음식을 체크하고 요리도 한다. 주문후 시식 메뉴 ① 닭갈비 조금 매운 감이 있다. 성인은 괜찮겠으나 아이들은 매운것에 조금 감당하기 힘들어 한다.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고구마는 엄청 맛있다. 메뉴 ② 추가 우동사리 이건 맵다. 조금 매운게 아니라 많이 맵다. 단맛이라도 있으면 괜찮..
찾게된 동기 아이들이 가평, 춘천근처로 오기 전, "이곳은 닭갈비가 유명하단다"를 알려주어서 점심에 먹게된 닭갈비에 무한 감동을 받은 둘째 덕에 더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아보자고 해 저녁에도 먹으러 왔다가 찾게된 곳. 아침고요수목원을 나보다 훨씬 많이 드나들었던 아내가 알고 있던 닭갈비 집이다. 차가 많은 것을 보면 무난하겠구나 안심이 된다. 역시 가족과 함께할 때는 무난한 것이 최고... 메뉴 양념닭갈비, 소금구이닭갈비 그리고 막국수 너희에겐 선택권은 세가지 밖에 없다. 저희는 양념과 소금구이를 받들어 모시기로 결정 주문후 시식 기본반찬 세팅은 이렇다. 어이쿠 내 손가락아 떼찌 메뉴 ① 소금구이 아이들이 소금구이를 많이 먹어서 나는 양념을 집중공략 했다. 매울까봐 겁나서... 아이들 두명 소금구이 클리어..
찾게된 동기 아이들과 아내와 같이 오랜만에 간 여행. 가평지역에도 닭갈비가 많았고, 막내 녀석이 한번 닭갈비에 꽂히더니 계속 닭갈비만 먹고싶다고 해서 닭갈비로 두끼를 연타... 아침에 라면을 먹긴 했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같은게 있었다. 그것은 아내도 마찬가지. 아내님 : 뭐 좀 얼큰한거... 순두부같은거 먹고싶다 나님 : 나도... 찾아봐요 좀 마침 우리는 가평에서 춘천을 지나고 있었고, 아내님께서 스마트폰으로 물색한 두부집이 바로 이곳 '춘천 정일품 청국장 손두부'. 벌써부터 전용주차장이 있다는 것을 보고서 우리는 이곳이 괜찮은 곳일 수 있음을 직감했다. 게다가 주차장에는 경찰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이런 곳에 경찰이 와서 먹는다는 것은 뭔가 '여긴 왠만큼 하는 곳' 인증 스티커 같은 기..
찾게된 동기 아내와 아이들과 오랜만에 함께 찾은 소양강댐. 춘천에 오면 이런 호젓하고 물 있는곳을 찾게 된다. 아무래도 남이섬이 있고, 호반의 도시라는 꼬리표가 수십년째 춘천을 감싸고 있기 때문 아닐까. 소양강댐은 언제나 평화롭다. 물 뺄때만 빼고... 소양강댐을 잘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로 슬슬 차를 돌리려는 순간, 아내 : 커피 마시고 싶네. 어디 좋은 카페 없을까... 아내 : 아, 감자빵 먹어볼까? 이 근처에 카페가 있대. 나 : 오... (대충 나 빵좋아하니까 빨리가자는 뜻을 압축한 외마디) 그렇게 우리는 춘천 감자빵을 파는 카페로 갔다. 바로 이곳, '카페 감자밭' 차는 꽤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사람이 얼마 없네 생각보다? 라고 느끼며 차에서 내려 카페를 들어갔다.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