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맨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허구헌날 맨유 이야기 하면 팀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던 것에 맨날 짜증만 나고 속만 상했는데, 1월 이시점에서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에 등극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번리 터프 무어 원정에서 포그바의 결승골 한방으로 1:0으로 제압했어요. 맨유팬으로 정말 신나는 일이지만 설레발은 뭐다?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맨유가 정말 간만에 선두에 등극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합니다. 뒤는 일단 접어두고 말입니다. 그 이야기를 좌악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시작은 솔샤르였을까? 솔샤르가 이 스토리의 시작점이 맞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소위 맨유 암흑기라고 불리우는 무반모 (무리뉴-반할-모예스) 시절을 생각해보면 항..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후반전 부터 보긴 했지만, 짧게 재개된 EPL 30R, 토트넘 VS 맨유 경기를 나름대로 리뷰해봅니다. 맨유팬의 시각으로, 두서없는 짧은 글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토트넘이 확실하게 무리뉴의 팀이 된 것 같다. 한골 넣고 특유의 걸어잠그기 텐백을 선보였는데, 무리뉴식 질식축구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팀이 지금의 맨유의 공격을 견디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쉬는 동안 몰래 훈련하다 걸리고 했다는데 몰래 수비만 훈련했냐... 이럴때 맨유는 창의적으로 걸어잠그기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하기야 무리뉴식의 수비축구는 왠간해선 파훼하기 힘들고 그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줬던게 인터밀란에서 바르사를 상대했던 챔스에서의 모습 아니었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