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맨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허구헌날 맨유 이야기 하면 팀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던 것에 맨날 짜증만 나고 속만 상했는데, 1월 이시점에서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에 등극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번리 터프 무어 원정에서 포그바의 결승골 한방으로 1:0으로 제압했어요. 맨유팬으로 정말 신나는 일이지만 설레발은 뭐다?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맨유가 정말 간만에 선두에 등극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합니다. 뒤는 일단 접어두고 말입니다. 그 이야기를 좌악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시작은 솔샤르였을까? 솔샤르가 이 스토리의 시작점이 맞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소위 맨유 암흑기라고 불리우는 무반모 (무리뉴-반할-모예스) 시절을 생각해보면 항..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20/21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시작되는 마당에 늦은 1R 정리를 해봅니다. 토요일 경기는 이미 올라온 글을 참고해 주시고, 일요일 열렸던 2R 경기를 BBC MOTD 를 본 것 중심으로 풀어봅니다. 웨스트 브롬 VS 레스터 프리미어리그를 주기적으로 들락날락 하는 웨스트브롬이 작년 챔피언십에서 리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승격해 어느새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이 된 레스터를 만나 참교육을 당했습니다. 레스터는 매년 전력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이 빠져나감에도 불구하고 브랜던 로저스가 어느덧 운영의 묘까지 갖추며 중상위권에서 잘 살아 남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줍니다. 그 동화같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뒤로하고 이제 현실적이고 조금은 장기적인 계획까지 세우며 구단을 운영할 발판을 만들었다고 ..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이 와중, 이 시국에도 축구는 굴러가는군요. 얼마전 끝난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수가 없는) UEFA 네이션스리그가 진행되었었고, 이제 이번주 부터 2020/21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됩니다. 이 글에선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들이 어떤 선수를 영입했고 방출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지난 리그 순위 순으로 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 - 리버풀 IN :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 그리스 / 1996년생 / LB / 11.7M / 올림피아코스 OUT : 애덤 랄라나 (브라이튼, FA) 데얀 로브렌 (제니트, 10.9m) 모건 보예스 (플릿우드, 임대) 카이 맥켄지-라일 (캠브리지, FA)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승할때는 한없이 행복했겠으나 뭐랄까 가장 쓸쓸한 셀레브레이션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