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올레안뜰 흑돼지 왕돈까스

서론

제주도에 업무차 출장을 갔다. 며칠 일을 하고 보니 아이들과 아내와 왔다. 주말은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유

서귀포 지역에서 저녁에 밥먹자고 여기저기 헤매다 아내가 찾아내어 가게 된 것이 이유. 연돈을 가보고 싶긴 했으나 그렇게 줄 서서 먹고싶지는 않았다. 돈까스는 돈까스잖아?

가격

19,000원

제주 서귀포 올레안뜰 흑돼지 왕돈까스. 크고 아름답다

특징

• 왕돈까스라는 메뉴자체가 옛 느낌을 지향하고 있다. 좀 더 편안한 느낌을 갖고자 철판에 나오는듯?
• 일반적인 왕돈까스보다 훨씬 크고, 훨씬 두툼하다. 그러니 19,000원을 받을만 하다. 
• 남자 3인, 남녀 혼성 4인 식사로도 무리 없는 사이즈. 
• 이런 왕돈까스 경우 옛날 돈까스를 표방하다보니 맛이 약간 이상한 경우도 있으나 여기는 맛있다. 
• 2020년 먹어본 왕돈까스중 세손가락 안에 들만한 맛.  
• 소스를 따로 줄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좋겠으나, 왕돈까스 컨셉이 옛날돈까스여서 (자꾸말하지만) 아쉽다. 
• 칼질은 두명이 나누어서 해야 효율적이다. 등분은 1/6씩 하는게 가장 효과적.
• 1/6을 옆에 있는 번에 얹고, 야채와 피클을 적당히 얹어 돈까스버거를 만들어먹어보자. 독특하고 매력있는 맛이다!
• 버거 번은 1천원에 따로 주문할 수 있으니 나도나도 하지 말고 하나 더 주문해 먹어보자.
•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아이가 크림 스파게티를 부탁해 먹어봤는데 나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듯. 
• 아이들이 있어서 순한맛 소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소문에 의하면 매운맛이 그렇게 괜찮다고.
• 제주도 독특한 돈까스 드셔보셨수깡 하시면 추천 박아주깡.

요약

- GOOD : 가성비, 근래 만나본 왕돈까스중 가장 좋은 식감, 돈까스버거 만들어먹는 재미.
- BAD : 옛 컨셉의 좌식 테이블, 소스는 부어먹는 옵션을 주었으면, 사이즈 - 1/2 왕돈까스가 있었음 그것을 시켰을듯.

그래서, 별점은?

✭✭✭☆

제주 서귀포 올레안뜰 흑돼지 왕돈까스. 다시한번 감상해보자 흑돼지 왕돈까스. 1/6등분이 가장 먹기 좋은 사이즈인듯. 1/8도 좋다.

제주 서귀포 올레안뜰 흑돼지 왕돈까스 에서 같이시킨 크림 스파게티. 나쁘지 않았다.

제주 서귀포 올레안뜰 흑돼지 왕돈까스. 기본제공 번에 야채와 돈까스를 올려 버거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 주문하셨다면 반드시 이렇게 드셔보시길 권한다. 이유는 없다. 시켰다면 무조건 이렇게 먹기로 약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