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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랜만에 먹는 돈까스. 말은 필요없지만 하나 덧붙이고 싶은것.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확실히 위의 활동이 예전만 못하다. 좀 더 소화되기 쉽고 부드러운 것을 찾게 된다. 돈까스를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못먹는 상황은 안되었으면... 하지만 노화는 방법이 없다.
이유
입점한지 조금 되었지만, 계속 눈여겨만 보고 있다가 먹지 못했던 철수돈까스. 오늘은 한번 시도해 본다.
가격
6,900원
특징
- '철수'라는 이름은 평범함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정치인 안철수 덕에 새로이 '철수'라는 이름이 정의되는 느낌.
- 양은 많지 않은 느낌이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면 양이 터무니 없이 적은 거 아니면 중요한 게 아니다.
- 이런 구성에 6,900원은 이제 꽤나 저렴한 축에 속한다.
-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느낌의 맛. 로스지만 부드럽기는 일반적인 히레까스 정도의 부드러움
- 제주산 프리미엄을 쓰긴 쓰는 것 같다. 돈까스 맛이 괜찮다. 그래서 기본이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 옆에 나오는 양배추 소스를 그린소스로 대체하거나 소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더 좋았었겠다. 나는 케첩+마요네즈 베이스 소스는 별로..
- 너무 적은 것은 아닌데, 약간 허전함은 '정식'을 시키는 것이 낫다는 느낌을 주게 만든다.
요약
- GOOD : 가성비, 균형잡힌 맛에 비해 6,900원이란 가격은 음... 을 넘어 저렴하다는 느낌마저 준다. 가격대비 맛이 매우 괜찮음.
- BAD : 양배추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상한 허전함은, 단독메뉴보다는 정식을 먹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그래서, 별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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