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호텔섬오름 - 가족여행가기 좋은 가성비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얼마전 저는 업무차 제주도를 찾았다가, 업무가 끝나고 합류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때 하루 이용했던 호텔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바로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섬오름' 입니다.

라고 해서 올리려고 하니까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ㅠ 사진도 잊을 만큼 그렇게 좋았나 ㅠㅠ

그런 관계로 인터넷의 여러 사진들로 일단 조합해 보겠습니다.

위치

서귀포에 있습니다. 제주의 남단입니다. 동쪽 서쪽으로 움직이기 편한 부분도 고려의 사항이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 공항으로 움직인다고 하면 지리적인 여건상 좋은 선택이 아닐수도 있음을 명심하세요.

풀장이 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년중무휴로 운영되는 풀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넓은 그랜드 풀은 10월 말까지만 운영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작은 자쿠지풀 같은 경우에는 24시간 온수가 나오면서 운영되고요, 넓은 풀이 아쉽다면 아래로 내려가면 지하에 풀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저희 가족도 1층과 지하를 번갈아 가면서 이용했는데, 1층에서 약간 지루해 지면 지하 풀장에서 놀고 그랬어요. 여름에 와도 정말 좋았겠다 싶긴 한데, 저는 가을에 오기를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1층 수영장 전경. 넓은 풀이 그랜드풀인데 10월 말까지만 사용되고 앞쪽의 온수풀은 연중무휴라 따뜻하게 제주도 바다를 보며 이용하실 수 있어요.

지하에 있는 수영장은 온수풀보다는 약간 차갑지만 수영하기에 알맞은 온도로 나옵니다. 여기서 수영하고 연결되어있는 사우나풀로 가면 딱 좋아요.

1층 온수풀 바깥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점도 정말 좋습니다.

객실

정갈한,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는 객실이었습니다. 묵는데 불편함 없이 바다를 보면서 편히 잠들 수 있었어요. 뭐 보태고 덜고 할 것이 없어서 이렇게만 적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객실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깔끔한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전경입니다. 해가 떠오르고 있을때 찍은것 같은데, 뷰가 참 좋았습니다.

저는 아내가 무슨 행사를 발견해서 예약한거라 조금 싼 가격에 다녀왔는데, 알아보니 4인가족 기준으로 1박에 25만원 정도는 하는 호텔이더라구요 ㅠ 뭐, 조식도 포함되어있고 했기에 좋긴했지만, 만만한 가격은 아니어서 가족끼리 좋게 갔다오자! 라고 하는 용도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끔 홈페이지에 뜨는 패키지 상품같은것이 있으니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면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래 링크된 패키지에 여러가지 혜택이 많았습니다. 자질구레하긴 하지만, 드링크 / 송편+허브티세트 / 윷놀이세트 / 생수, 캡슐커피 등등...

www.sumorum.com/kr/special-offers/package/144

THE GRAND SUMORUM

지금까지 늘보나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