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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여러 패드 많이 구입해봤지만 현재까지 가장 만족도가 높은 패드인 아이패드 미니5(이하 미니) 한달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0. 서론 - 안드로이드 패드를 포기하다.

이전에 제가 갖고 있던 패드는 갤럭시탭S4 였습니다.

갤럭시탭S4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패드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돌아가는 느낌이 예전 안드로이드 계열의 것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매끄러움이 있습니다. 거기에 애플대비 저렴한 S펜이라는 필기수단은 갤럭시탭S4의 활용폭을 넓혀줍니다. 단점이라면 OS가 안드로이드인것? 항상 그래왔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쓸 수 있는 필수 앱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하드웨어를 100%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앱들, 이 기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좋은 앱이 없습니다. 나중에라도 좋은 앱들이 등장한다면 다행인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iOS계열에서 좋은 앱들이 등장하고 나서 그것들의 아이디어를 차용해 안드로이드에 최적화시켜 나오는 앱들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장점인 구글과의 연동성을 제외하면, 가격이 애플기기보다 낫다는것 이외에 다 조금씩 뒤쳐지는 것 같아요. 가끔은 안드로이드에서의 앱들은 'iOS에서 되는건 여기서도 되게끔!만! 만든다'를 모토로 삼은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딱 거기까지만 개발합니다. 하지만 iOS와 다른 길을 가진 않는다. 휴대폰은 굳이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이 안드로이드로 인해 가능했는데, 패드는 안드로이드 계열 제품들이 그저 돌아가게끔만 하는 정도로 형식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그나마 삼성이라는 메이커 이외에는 신경쓰지도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iPadOS라는 iOS에 기반하지만 일부 독자적인 길을 선택하면서 이 갭은 더 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컴퓨터와 근접한 방향을 지향하는것 같구요.

게다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앱들, iOS에서는 Garageband 러지밴드 같은, 기본앱이지만 너무 잘만들어진 앱이 있지요. 실제로 간단한 데모를 스케치 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Logic 로직 같은 맥용 DAW(Digital Audio Workstation)과의 연동도 훌륭한, 하지만 이런 방면은 구글은 거의 신경도 안쓰는 상황인듯 합니다. 그나마 삼성이 독자적인 레이턴시 낮은 사운드 드라이버를 통해 SoundCamp 사운드캠프 라는 개러지밴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듯한, 거의 비슷하면서 완성도 높은 앱을 만들어 많은 기대를 가지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iMPC 같은 훌륭한 샘플러 앱도 있었구요. 그러나 안드로이드 9.0로 판올림을 하면서 그들의 SDK인 S프로페셔널 오디오도 사용불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사운드캠프도 서비스 종료를 이유로 못쓰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대로 유지만 되어도 불만없을 앱을, 묻혀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앱을 OS개발원과 하드웨어개발과, 앱개발이 따로 노는 총체적인 난국의 안드로이드 계열 패드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구글은 픽셀 슬레이트 이후에 태블릿 개발도 없을거란 얘기도 돌고요.

결국 안드로이드 계열 패드에는 이젠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갤럭시탭S4를 마지막으로 뉴아이패드 이후 한동안 쳐다보지 않던 아이패드 계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러블리즈와 윤상이 사운드캠프를 이용해 무언가 만드는 모습을 보였던 마리텔에서의 한장면

1. 구입동기 - 왜 아이패드 미니5인가?

안드로이드를 포기할 마음을 먹으니 가장 눈에 들에오게 된 것은 작은 사이즈인 아이패드 미니5(이하 미니) 였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가끔 사람들이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의 혜자템, 나오자 마자 구매한 내가 위너...등으로 언급하는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왜일까?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했고, 몇가지 검색을 해본 결과, 이렇게 요약이 되더군요.

1) 기동성
2) 미니 라인업의 긴 사이클

이라고 많이 얘기하더군요. 무게가 덜 나가는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사이즈가 작아지는게 그렇게 장점인가? 싶어서 이해가 되는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2번은 오히려 이해가 빨리 되더군요. 라인업이 빨리 바뀌지 않는건 그만큼 최신 기종을 사면 오랫동안 최신 제품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일테고, 중고 가격도 애플은 많이 떨어지지 않는 편이니 그점도 반영되는 듯 하구요.

그래서 아예 한번 써보기로 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단, 구입은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을 통해서 하기로 했는데, 이곳에서는 2주동안 쓰다가 사용자가 불만족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서에요. 코스트코나 암웨이 같은 미국 계열 회사에서 채택하는, 지극히 미국적인 시스템인데, 악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에겐 판매처에서 확신을 소비자에게 주는거니까요. 단 이 제도는 애플스토어 가로수길과 애플 온라인샵을 통해 구입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룰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되어 와이파이 64기가를 구매했는데, 커뮤니티 분들에게 구입을 보고했더니 모두들 'LTE로 사셨죠?' 라고 물어 매우 당황했어요. 그곳에 계신 분들의 댓글을 종합해 보니,

Lte 모델로 사셨죠? 엄청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 미니는 무조건 LTE 입니다
- 나오자마자 구매한 사람이 승리자란 소리듣는 미니5! 잘오셨습니다.
- 프로 11인치도 있지만 미니5가 훨씬 사용면에서 만족감이 높습니다.
- 아이패드 미니는 워낙 제품 주기가 길어서.... 일찍 사서 쓰는 사람이 승자죠.
- 아이패드는 셀룰러를 사야 합니다.
- 고민은 구입을 늦출뿐이죠.

이렇게들, LTE 사용이야 말로 미니5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며, 다른것은 몰라도 미니5라면 LTE라고 LTE를 강권하시더군요. 그래서 애플스토어로 가서 이러이러하니 LTE로 바꿔달라 요청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해줍니다. 혹시 몰라서 애플스토어에서 정가로 구입했는데, 그 장점이 가장 빛났던 순간인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렇게 교환도 가능하고 말이에요. 하는 김에 애플케어플러스도 바로 가입해 2년동안 막 사용할 준비도 마쳤습니다. 참고로 간단히 애플케어플러스는 애플 제품들에 대해서 가입하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케어플러스에 가입되는 동안은 제품의 물리적 고장에 대해 이 역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리퍼제품(새제품) 으로 교환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애플펜슬 구매도 망설이다가 같이 구입하게 되어 나름 풀라인업을 갖춥니다. 뭐 이정도면... 다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2. 장점 - 작은 사이즈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네.

영상 볼때나 글을 읽을 때나 큰게 좋다고 생각해서 10인치 이상 큰 패드만 눈길이 갔었는데, 8인치 이하의 작은 사이즈가 큰 패드와는 다른 장점을 주는 지를 이번에 경험해 보고 알았습니다. 하루만 경험해봐도 감이 딱 오네요.

(1) 휴대성 : 308그램. 150그램정도 줄어든 것으로 패드를 한손에 잡는데 부담이 이렇게나 줄어들 줄은 몰랐어요. 가장 핵심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처럼 한손에 잡을 수 있으니 이것으로 인한 많은 파생 장점이 생깁니다. 휴대에 부담이 없으니 더 적극적으로 갖고 다니고 싶어지는 것은 정말 최고입니다. 이렇게 휴대성이 좋아지니 더 적극적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싶어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2) TFT-LCD의 편안함 : 리디 페이퍼나 e-ink를 사용한 기기들 만큼 눈이 편안하지는 않지만 AMOLED 아몰레드 쓴 기기들 보다는 눈이 훨씬 편안합니다. 특히 애플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균형이 잘 잡힌 눈이 편한 백색도라고 예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실제로 미술 전시에서도 백색도를 아이폰으로 세팅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으니까요. e-ink 처럼 저전력 / 안구친화적인 것은 아니지만 전자책이나 텍스트 컨텐츠를 읽는데는 그것에 필적할 정도로 충분한 디스플레이입니다. 물론 이 부분이 영상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한 부분이 됩니다. 

(3) 다이어리 사이즈 : 미니는 다이어리에 가까운 사이즈여서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닌다는 느낌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실제로 평소엔 다이어리처럼 데스크 옆에두고 간단하게 업무관련 메모나 필기를 할 때 씁니다. 휴대성, 기동성이 좋은 제품들은 확실히 메모하기에 좋습니다.

(4) 확실한 킬러앱 : 사용하고자 하는 각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킬러앱과 쓰임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앱들이 공존하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훌륭한 앱스토어가 있어 활용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앞에도 언급했지만 음악 만드는 개러지밴드 GarageBand와, 평소에 미니의 다이어리로 만들어 주는 필기앱의 정점인 굿노트 Goodnotes는 정말 훌륭한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5) 빵빵한 사운드 : 어떤 안드로이드 패드도 따라하기 힘든 내장 스피커의 풍부한 음은 아이패드가 이렇게 사운드가 좋았나? 싶을정도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얋은 두께도 유지할 수 있다니... 

(6) 다양한 악세서리 : 아이패드로 오게되면 안드로이드와 달리 다양한 악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USB 컨버터를 이용할 수도 있고, 라이트닝이 지원되는 외장 마이크를 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에서도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지원앱과 더불어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고, 시간만 있다면 알리 익스프레스나 이베이 등을 통해 

3. 단점 - 브랜드가 애플인게 문제다

(1) 라이트닝 케이블 : USB-C 가 정착되고 있고 아이패드 프로는 USB-C로 나오는 마당에 아직도 라이트닝을 고집하고 있는 애플의 처사를 뭐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라이트닝 케이블은 그 자체로 민폐입니다.

(2) 아몰레드보다는 떨어지는 동영상 몰입도와 화면비율 : 2:3에 가까운 화면비는 책을 읽을때는 매우 장점이 되지만 동영상을 볼 때는 위아래 베젤이 넓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타입은 베젤이 검은색이어서 그나마 나은데, 베젤이 흰색인 실버나 골드 등을 선택하면 베젤은 하얀색이 될텐데 이러면 동영상을 보는데 좋지 않습니다. 아몰레드는 검은색의 깊이가 LCD에 비해 상대즉으로 깊어서, 확실히 동영상 시청에 장점이 됩니다. 이 점은 갤럭시탭S4가 아이패드보다 매우 우수한 점입니다.  

(3) 좀 양쪽으로 스피커를 넣어주지 그랬어요 : 아직도 라이트닝 케이블쪽으로만 스피커가 있어서 가로모드로 아이패드를 쓰게 될때는 한쪽으로만 치우친 사운드가 나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4WAY 스피커가 지원되지만, 아이패드 미니도 프로버전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별 수 없는 걸까요?

(4) 비싼 가격, 비싼 악세서리 : 애플을 얘기할 때 항상 언급되는 인물이 두명 있지요. 스티브 잡스와 팀 쿡. 유독 팀 쿡만이 마진 좋아 짤들을 대량으로 양산하는 이유는 그가 애플의 수장이 된 이후 속보이는 마진 정책 (I SAY 마진 좋아)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 핵심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워낙 조악한 주변기기들도 많은 안드로이드지만,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퀄을 유지하는 애플의 악세서리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안드로이드 보다 악세서리가 너무 비싸요. 고속충전을 위한 어댑터는 따로사야하는데 그게 가격이 55,000원, 애플 펜슬은 12만원돈, 라이트닝과 연결되는 SD카드리더는 39,000원... 공식 악세서리는 다 비싼거다라면 이해하고 호환제품 사려고 하는데 그것들은 어떻게든 다 막아놓거나 OS업데이트 되면 인식 안되게 하고... 지금도 어댑터 류들 구입하고 싶은데 몇가지 있는데 혹시나 프로 라인업으로 갈 지 몰라 잠시 보류하고 있는 중입니다.

(5) 애플 기기가 아니면 뭔가 공유/공조 하기 힘들어 : 저는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2012년형 맥북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그 덕에 맥북과 아이패드 간에는 Airdrop 으로 파일들을 주고 받는데, 제 폰은 삼성 갤럭시노트라 이것과 데이터 공유를 할 때는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데이터 공유를 위해 느리지만 텔레그램이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맥북에 데이터를 옮겨와 아이패드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데이터 공유를 위한 편리한 선택지가 있었으면 좋겠으나 브랜드가 달라지면 애플 기기는 막막해집니다. 이래서 예전부터 폐쇄적이라는 얘기를 듣는것 같습니다. 

(6) 사이즈 - 작으니까 불편하다 : 작기에 불편한 경우도 생깁니다. 당연히 조밀한 글자를 볼때는 어렵습니다. PDF파일도 읽기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학교에서 노트처럼 필기하기는 어려운 사이즈입니다. 

3. 한달새 가장 많이 쓰는 앱

굿노트(좌), 개러지밴드(중), NI Tracktor DJ 2(우)

굿노트는 정말 잘만든 필기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 갤럭시노트 10.1 2014부터 와콤계열의 펜들을 사용해오며 여러 필기앱을 경험해 봤습니다. S노트, 삼성노트, 안드로이드 계열중 그래도 낫다는 Squid, XODO 등 요즘 안드로이드 필기앱도 좋은게 나왔다고 하지만 굿노트는 그중 최고인것 같고, 다른 앱들에서 템플릿 좋은것 제공해주고 구독베이스로 수익을 올리는 것과는 달리 기본 템플릿들이 충실하고 좋은지라 아직 템플릿 구매를 생각해 본적이 없을정도입니다. 노타빌러티라는 다른 앱도 있다고 하는데 굿노트와 쌍벽을 이룬다고 하죠. 어떤게 좋은지 써보고 싶은 호기심이 절로 듭니다. 

거기에 음악을 스케치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라이브러리와 툴을 제공해주는 개러지밴드 또한 최고의 앱입니다. 예전에 뉴아이패드를 썼을때 이상으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편의성은 개러지밴드에서 스케치후 곧바로 로직에서 작업을 할 수 있을정도로 맥북과의 호환성도 좋아서 쓸때마다 감탄합니다. 툴이 이렇게 좋은데 좋은 음악이 안나오는건 툴에 익숙하지 못한,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없는 내 탓이라는 생각도 가끔 들어서 곤란해지긴 하지만요. Tracktor DJ 2 트랙터 디제이2도 매우 좋은 디제이용 앱입니다. 소위 클럽에서 실전용으로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앱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많이 즐겨쓰는 앱들은 전자책용 앱과 유튜브, 그리고 각종 동영상 앱이지만, 이것들은 안드로이드에도 있는 것이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대부분 안드로이드와 동일한 성능입니다만 글을 읽는데는 아몰레드보다 TFT-LCD가 훨씬 눈이 편안해서 이것만으로도 아이패드가 나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에 상대적으로 더 좋습니다.

 

4. 현재까지 결론 - 컨텐츠 소비에 최고의 패드

한번의 경험이 제 저녁의 삶을 바꿨습니다.

저는 저녁에 퇴근하게 되면 글이나 영상을 소비하기 위해서 붙잡고 있던 휴대폰 대신 이제는 미니를 주로 사용합니다. LCD 디스플레이가 눈에 더 편한 탓인지 글도 잘 들어오고, 좀 더 의미있는 소비라고 여겨지는 전자책의 소비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안드로이드 패드에서 메모를 할때는 필기의 공유가 어려웠지만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해 굿노트의 필기물을 맥북에서도 공유하기 쉬워졌고요. 텍스트부터 비디오까지, 웹서핑까지 웬만한 것들은 미니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만, PDF파일이나 적극적인 기록은 좀 더 큰사이즈의 패드가 필요해서 아이패드 에어3 10.5인치를 하나 더 들였는데, 생산성을 위해서라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갈아타는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루마퓨전 같은 동영상 편집앱이 성능이 더 좋아져 맥북을 대체할 수 있다면 효용도는 더 올라갈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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