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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외길인생

돈까스잔치 - 돈잔국수

ㄴㅂㄴㅁ 2020. 3. 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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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점심으로 뭘 먹을까는 인생 최대 난제중 하나이다. 이럴때 그냥 아무생각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당신은 승자.

이유

홍대 주차장 골목에 큰 돈까스집 하면 여기라서. 원래는 본점으로 추측되는 동빙고동지점에서 첫 시식을 했었다. 동빙고는 기사식당 그 자체라면, 여기는 홍대 맛집 컨셉. 그러나 그들이 알까, 옛날 옛적 홍대 주차장골목 부근은 돈까스 기사식당들로 넘쳐났다는 것을. 

가격

7,000원

특징

- 여기 돈까스 시키면 양이 많아서 선택한 하이브리드 메뉴. 난 국수도 좋아한다.
- 다섯 조각의 돈까스가 올라온다. 왕돈까스 대비 1/3 정도의 양으로 돈까스가 얹어짐.
- 여기서 왕돈까스 먹다가 질리기 일보직전 까지 갔으므로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함.
- 그러나 다른 곳의 쟁반국수가 그야말로 저렴 of 저렴 음식인것을 감안한다면 6천원이 적당한 가격인듯.
- 국물에 적셔먹는 돈까스. 원래 돈까스 순혈주의라 찍먹을 지향하는 바 이것은 심히 문제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조합이 나쁘지 않다.
- 반찬은 뭐 없다. 기대하지 말아라. 내 주관으론 돈까스 먹으며 김치류의 다른 반찬을 먹는것은 있을 수 없다.
- 기사식당이 모체인지라 기본적으로 이곳의 음식에 양적 완화란 있을 수 없다. 작은 체구의 여성 둘이 나눠먹기 알맞은 양일지도.
- 국수 맛은 특별히 맛있지도 그렇다고 빠지자도 않는다. 하기야 멸치국수는 맛없게 하는게 더 어려운 메뉴라고 하던데...

그래서, 별점은?

✭✭✭

참고사항

- 돈까스잔치는 홍대점, 동빙고점, 의정부녹양점, 별내점 4군데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위치는 찾으면 금방 나오는지라 링크는 생략.
-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돈잔국수를 추천했다고 한다. 운전자에겐 동빙고점 강추. 차 몰고 가기엔 홍대점은 헬오브헬.
- 그곳이 괜찮았다면 카운터에서 나오면서 그곳에서 파는 단팥빵을 추천. 오리지날, 소보루, 크림 세가지가 있는데 내 취향은 오리지날과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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