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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그동안 쓰고있던 최적의 꿀조합, 누군가는 이케아를 대표하는 제품이 아닌가 얘기하는 암체어 '포엥'과 이케아에서 산 것 중 가장 잘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중 하나인 '브레다' 노트북 받침대로 구성되는 노트북 환경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소파보다 안락하게 노트북을 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케아 포엥 POÄNG 암체어
앞에서도 얘기한것 처럼 포엥은 이케아를 대표하는 암체어입니다. 한동안 저희집에서는 소파의 역할도 대신하고 있었지요. 포엥 풋스툴을 나중에 추가로 구입해서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엥 흔들의자도 나름 좋은 아이템입니다만, 저는 암체어를 더 선호합니다. 더 저렴하기도 하구요. 워낙 대표상품이라 고를수 있는 옵션도 다양하고, 나중에 커버가 질리면 새로운 커버를 구입할 수도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이케아 브레다 BRÄDA 노트북 받침대
이케아 가면 흔히 보이는 노트북 받침대입니다만, 받침대 중에서는 고가 라인업입니다. (그래봤자 15천원...) 책상에서 노트북의 키를 높이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소파에서 간단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노트북 받침대로 쓰기에도 좋다... 라고 되어있지만 소파에서는 조금 불편합니다. 소파의 쿠션과 쿠션사이에 쑥 들어기가 좋은 사이즈로 벌려져서, 이런 용도로 사용하려면 솜과 솜 사이가 없이 일자로 쓰는 소파베드 같은 것이어야 편리합니다. 어쨌든, 이런 용도로 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포엥 암체어 + 노트북 받침대를 결합
자, 이제 이 두 아이템을 결합시켜 봅니다.
결합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됩니다. 이 때, 브레다 노트북 받침대를 위의 사진과는 다르게 반대 방향으로 놓습니다. 약간 몸쪽으로 기울어지는 포엥의 각도와 합쳐지면서 최적의 각도가 나옵니다.
여기에 머리에 받치고 쓸 수 있는 목베게 같은 것을 하나 준비할 수 있다면 해줍니다. 없다면 수건 둘둘 말아서 씁니다. 다행이도 저는 아이가 쓰던 미니 쿠션이 있는데 이게 목베게로 딱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집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안락한 노트북 환경입니다. 브레다 받침대는 포엥의 양쪽 팔걸이 밑으로 완벽하게 고정되고, 기울어긴 경사는 오히려 포엥에서 자판을 칠때 가장 최적의 각도를 맞춰줍니다. 없어도 되지만, 포엥 풋스툴이 있다면 완벽하게 다리를 빧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외로 집의 한 구석에 포엥이 외롭게 있는 경우들을 많이 보는데, 포엥+브레다 조합으로 느긋하게 컴퓨터를 즐기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정말 편한 조합입니다.
늘보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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