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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게된 동기

제주도에 출장갔다 아이들과 아내도 합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제주도에 사는 아는 지인에게 연락해봤다. 그 지인이 이 근처로 오면 꼭 먹으라고 하는 음식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고등어회, 맛집도 추천해 줬건만 그 집은 미어터질듯 하여 다른집에 갔었고, 다른 하나, 아주 힘주어 강조했던, 꼭! 꼭! 먹고 가라고 당부했던 그 음식점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한것이 바로 동기.

연돈? 일찌감치 포기했다. 내가 가고자 했던 그런 범주에 있는 곳이 아니었다. 먹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 몇날 밤을 줄서서 먹기는 싫고, 11시정도 가면 먹을수 있을까 했던 곳 정도에 가고 싶었달까. 

근데 좀 긴장되어서 10시 살짝 넘어 도착했다. 

도착하니 내가 세번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84번길 6 선채향

도착해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골목길이 너무 예쁘고, 날도 좋고, 앞에 바닷가도 있길래 대기 명단을 작성하고 조금 걸었다. 아이들과 바닷가 근처에도 갔다.

선채향 골목을 따라가면 바로 바닷가가 나와서 걸어도 좋고, 적당한 커피샵도 있어서 괜찮다.

메뉴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지인의 추천에 전복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그리고, 선택은 후회가 없었다.

선채향의 메뉴. 인터넷 검색

주문후 시식

선채향 전복칼국수 느낌은 이랬다.

  • 바다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미역들
  • 위와 같은 비주얼이 한결같게 나온다. 그만큼 정량, 정확한 맛으로 나온다고 이해하면 될듯.
  • 와... 맛있다. 그냥 더도 덜도 보탤것도 없이 맛있다. 바닷가 음식 많이 안먹는 나도 이렇게 맛있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할듯.
  • 양이 꽤 많다. 단 국물도 같이 먹는다는 가정하에서다. 상황에 따라 밥이랑 같이 먹는것도 추천한다. 

결론 

서귀포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 후회없는 맛이다. 두번 세번 드세요... 에누리 덤 하나 빼고말고 할거없이 추천.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정보

재료 떨어지면 그날 장사 바로 끝내기 때문에 점심 장사만 한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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