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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건물내에 오래된 센서등을 LED 센서등으로 교체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예전 센서등들의 센서가 고장이 나기도 하고, 또는 전구가 오래되어 새로 교체할 상황이 될 때, 전구를 교체할 것이냐, 아니면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훨씬 오래가고 고장이 적은 LED 센서등으로 교체할 것이냐? 할때, 과감하게 LED 센서등으로 교체를 해버렸습니다. 그만큼 요즘 LED 일체형 센서등이 가격이 저렴해져서요. 전구를 LED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하지만, 센서등 안에 내장된 안전기가 LED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런 경우엔 그냥 센서등을 교체하는 편이 낫습니다.

간편하고 빠르게 센서등으로 교체해 보세요!

LED 센서등으로 교체하기

교체하기 전에 먼저 구 센서등이 달린곳의 커버를 돌려 떼어냅니다. 이미 시커멓게 뭔가 타들어가 있는 모습이 ㅠㅠ

구형 센서등 커버를 벗겨 내니 불길한 검은 자국 ㅠ

저는 코콤의 LED조명 원형센서등 (주광색, 6000K) 을 구입하였습니다. 주광색은 하얀 빛이 나는 색이고, 전구색은 노란 빛깔이 나옵니다. 좀 더 싼 제품들도 있었는데, LED등도 너무 싼것으로 구입하면 LED칩이 나가는경우들도 종종 보았고, 무엇보다 예전에 코콤 LED조명을 몇번 자가설치를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보여줘서, 코콤 KOCOM 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예전엔 비디오폰 만들던 회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비디오폰도 만들겠지만, 사업확장 은근히 많이하는 코콤입니다.

LED등도 많이 싸졌습니다. LED 센서등 하나에 7,500원이라니. 만원도 안하는 교체비용입니다. 

코콤 LED 센서등 LCL-N1565CS

어차피 구입할 것이고 마음을 빠르게 먹은 이상 쿠팡 로켓배송을 시도해 봅니다. 재포장 제품이 조금이라도 싸군요! 어차피 제품 쓸거니까, 재포장 제품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조금이라도 저렴한 것으로 선택합니다. 제가 두개 샀더니 재고가 하나밖에 안남아있네요...

코콤 LED 원형 센서등 15W, 주광색

코콤 LED 원형 센서등 15W, 주광색

 

코콤 LED 원형 센서등 15W

COUPANG

www.coupang.com

이제 구형 제품을 완전히 벗겨냅니다. 아참, 이것을 제거하기 전에 차단기는 반드시 내리고 작업해야 하는 것 잊지 않으셨죠? 이런 작업 하면서 전동드라이버 없으면 너무 불편합니다. 전동드라이버는 필수...

센서등 교체 작업에는 전동드라이버 필수!

구형 제품을 벗겨내면 아래와 같은 복잡한 자태를 뽐냅니다. 하지만 어차피 선 가닥은 두가닥... 그것만 찾으면 됩니다. 그것도 너무 쉽습니다. 안전기와 같이 붙어 있는 두가닥을 찾아내면 그것으로 문제 해결. 나머지 선들은 잘 넣어주거나 니퍼로 확 잘라냅니다. 잘라낸 후 절연테이프로 꼭 절연처리 해주세요. 또하나의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거하고 난 뒤 썼던 나사는 꼭 킵해둡시다. 그것 다시 써서 LED 센서등을 달아줄거에요.

구형 센서등을 떼어낸 뒤의 모습.

새 제품의 뒷면을 봅시다. 일부러 똑같은 구경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완벽하게 들어맞길... 지름 245mm 제품입니다.

코콤 LED 센서등의 뒷면, 접지부분과 악어클립으로 센서등이 함께 물려있습니다. 

안전기에서 찾아낸 선 두 개를 피복을 벗겨내 새로 구입한 코콤 LED 센서등과 직결해줍니다. 피복은 니퍼로 선을 적절하게 물려 조금씩 뒤틀면서 벗겨내면 쉽게 벗겨집니다. 간혹 구리선과 직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피복을 벗겨주면 됩니다.

센서등 교체. 피복을 니퍼로 충분히, 약 7mm~8mm정도 벗겨줍니다.

이렇게 센서등과 직결합니다. 코콤 LED 센서등을 구입하면 선 연결하는 부분이 악어클립 같은 연결잭으로 되어 있습니다. 살짝 눌러서 슥하고 선을 넣어주면 어렵지 않게 단단히 결합됩니다. 그러고 살며시 놓아줘도 센서등은 잘 매달려 있습니다.

센서등 교체시 선을 악어클립에 단단히 물려주면 등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센서등이 잘 나오는 지 차단기를 올리고 확인합니다. 이후 문제가 없다면 이제 분해했던 역순대로 조립해 등을 고정시켜 줍니다. 이 때, 구제품을 떼어냈을때 썼던 나사를 사용해 같은 방법으로 벽에 고정해 줍니다.

완성! 너무 잘나오네요! 모양이야 그렇게 이쁘지 않은, 평범하고 흔히 보는 센서등이지만, 이전 전구형 센서등 보다 훨씬 밝아서 좋습니다. 센서 민감도도 훌륭합니다. 옆의 스위치

교체한 코콤 LED 센서등, 6000K 불빛 답게 하얀색으로 충분한 밝기가 나옵니다.
코콤 LED 센서등 LCL-N1565CS, 15W (LED전구*2개 정도 전력소비) , 245파이, 높이 55mm

LED 센서등 교체 이것만은 주의하자!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체는 생각보다 쉽지만, 꼭 주의하셔야 할 사항 몇 가지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1. 구입전, 주광색이 좋은지, 전구색이 좋은지 잘 판단해 구입하자. 주광색은 하얀색불, 전구색은 노란색불. 감이 안잡힌다면 조명매장 가보자.
2. 전구교체형 센서등이라면 LED전구로 먼저 교체해보자. 교체후, 불빛이 깜빡거리면 안전기, 센서의 문제다. LED센서등으로 교체필수.

3. 구 센서등 센서의 고장으로 사용불가했던 경우라면, 전구가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다. 전구는 버리기전 테스트해보자.
4. 필수준비물 : 전동드라이버, 니퍼, 절연테이프. 그리고,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5. 작업들어가기 전에는 꼭 차단기를 내리거나 센서등쪽 스위치 OFF후 작업하자.

이상입니다.

좋은 제품 잘 고르시고 꼭 안전하게 작업하세요!

늘보나무였습니다!

코콤 LED 원형 센서등 15W, 주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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