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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축구공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운동을 잘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관전하는 것은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축구는 새벽에 유럽축구 대항전 챔피언스리그를 보기 위해서 새벽잠을 깨면서도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는 경우도 많지만 하일라이트는 꼬박꼬박 챙겨보죠. 지금 현재 챔피언스리그 16강이 한창 진행중인데, 공인구에도 관심이 많아서, 요즘은 어떤 공으로 차나 싶어 축구공을 한번 보려고요.

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공인구

역시 챔피언스리그 공인구는 아디다스에서 만들고 있죠? 2001년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의 로고 모양을 따 아디다스에서 독점으로 제작하고 있는 이 공은 주황색과 여러 색들의 조합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 많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쓰였습니다!

 

2021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결승전 공인구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 16강 이후 부터는 또 다른 공인구인 '아디다스 피날레 이스탄불 21'을 사용합니다. 이전 20년동안의 챔피언스리그의 역사가 담겨있는 공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몇년도 어디에서 결승전이 열렸는가가 공인구에 각인 되어있습니다. 축구선수들은 이런 것들 하나하나를 보면서 어떤 감정적인 끓어오름을 가지기도 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음바페가 해트트릭 하고 하는 상황들이 전개되는 거 보면 진출한 팀 16개팀 모두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승부가 달아오르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터키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04/05 시즌, 리버풀이 AC밀란을 상대로 3-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을 극적으로 동점으로 만들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기적을 만들어낸, 리버풀이 리그 우승과 챔스 우승을 하기 이전에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울궈먹고 있다고 했던, 명승부가 열렸던 그 스타디움이지요. 아마 이런 역사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20년동안의 챔스 역사를 공인구에 새겨넣은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위와같은 별모양의 '스타볼'을 만든지 20주년이기도 해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어떤 팀이 결승에 오를까요? 관중들이 들어가서 경기를 볼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아래는 UEFA에서 발표한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에 대한 기사 번역본입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의 나머지 라운드에는 이정표가 표시되며, 아디다스 피날레 이스탄불 21은 ' 스타볼 디자인 20주년을 기념합니다.

2001 년 처음 소개 된 '스타볼' 디자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 로고를 기반으로 하며, 세계 축구 최고의 클럽 대항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공식 축구공은 2021년 5월 29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의 결승전을 포함하여 이번 시즌 남은 모든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사용됩니다.

'Finale Istanbul 21'은 이전 20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모든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과거와 현재를 함께 고성능의 축구공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슬림한 빨간색 배너는 매년 도시와 도시를 자세히 설명하며, 열 접착식 별표 패널은 개선된 첫터치를 위한 매끄러운 표면을 제공합니다.

볼은 열 접착식 육각 패널, 겹쳐진 별 및 질감 코팅을 통해 제어, 곡선 킥의 안정성 및 안전한 그립감을 계속 제공합니다. 지속 가능한 접착제를 결합한 공은 매끄러운 표면과 개선 된 첫터치로 피치에서 훨씬 더 정확하게 기능합니다.


늘보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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