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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이벤트가 많은 달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요. 외식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그달의 제철 음식 재료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요? 그러나 생각보다 어떤 음식들이 제철에 나오는지 잘 모르는데요,

이번시간에는 5월의 제철 음식 재료들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5월의 제철 음식 재료

그린빈 (껍질콩)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케이스죠. 그린빈도 그 콩의 한 종류이죠. 껍질이 매우 부드러워서 껍질채로 먹기도 하는데,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선 그린빈을 껍질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좀 더 정겹게 들리기도 하지요. 식물성 단백질 주요 공급원인 이유로 채식하시는 분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주로 서양 요리나 중국 요리 등에서 사용되었지만 일본에서도 그린빈 요리가 늘어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린빈은 살짝 데치거나 볶으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사각사각 씹히는 소리 덕분에 입맛을 돋구는 데로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국내 일부 지역에서만 수확중입니다.

그린빈 영양 성분 칼륨, 비타민C, 비타민A

 

깻잎 / 깨나물

깨의 잎, 고기 싸먹을때 많이 먹는 그 깻잎이지요.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의 주 식재료 중에 하나인 깻잎이 5월이 제철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사실 깻잎은 사전적 의미로는 들깻잎과 참깻잎을 다 같이 아울러 이야기 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깻잎은 '들깻잎'입니다. 앞에 이야기 했던 데로 독특한 향때문인지 쌈채소나 반찬으로 주로 활용되고요, 수확되는 들깨는 짜서 들기름을 만들죠. 원산지가 동남아시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요즘은 모두 시설재배되어 생산량이 매해 일정한 편이어서 얼마나 많이먹는가, 즉 수요에 따라 가격이 많이 요동친다고 하네요.

깻잎 영양 성분 철분 (그 많다는 시금치의 2배), 칼슘,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K

고르는 법 하트모양에 앞면이 연초록색에 가까울수록, 뒷면은 보라색이 진할수록, 가장자리 윤곽이 뚜렷한 것일 수록 좋습니다.

두릅

목말채, 모두채, 목두채라고도 불리는 두릅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고 예전에는 구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었는데, 요즘은 하우스 재배 등을 통해 봄에서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아주 맛있죠. 이렇게 최대한 두릅 자체의 향,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공급이 늘면서 한식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활용이 많아질것 같은 식재료.

두릅 영양 성분  칼슘, 인, 철분, 칼륨,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C

마늘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 배추, 무, 마늘, 고추 중 하나입니다. 식용의 경우는 주로 조미, 향신료로 많이 쓰여 우리나라의 많은 음식들이 마늘향을 안고 태어나고 있죠. 이런 마늘이 요즘은 가공식품에서도 많이 소비되고, 마늘기름을 이용해서 약품으로도 만들어 지고 있는 추세라 앞으로 기능성 식품으로의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채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분류되는데요, 한지형 품종은 우리나라 재배종으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고, 난지형 품종은 대부분 중국에서 도입된 남도 마늘과 스페인 도입종인 대서마늘, 인도네시아 도입종인 자봉마늘 등으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5월은 주로 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시기입니다. 

마늘의 영양소  칼륨, 인, 칼슘, 비타민B, 

 

 

멍게

요즘은 멍게소리야... 로 사실 더 많이 언급되고 있는 멍게. 상황상 수산물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일본에선 예로부터 많은 소설가, 시인등이 글과 시로 '일본 제일의 풍미'라고 극찬한 수산물이 바로 멍게(우렁쉥이) 입니다.

멍게는 육질이 상큼하고 먹은 후에도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감도는 향긋한 맛을 가진 미색류의 수산물입니다. 특히 수산물 가운데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식품에 속하며, 해삼 및 해파리와는 달리 다량의 글리코겐을 함유해 아미노산의 균형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수산물 중에서 희귀하게도 인체에 필수 불가결한 미량 금속인 바나듐(Vanadium) 성분도 들어 있어 신진대사는 물론,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보통 3~4년생이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죠. 영양이나 기능면에서 탁월한 식품이면서도 이제 대량 생산도 가능한 멍게는 가격이 저렴해 횟집 등 음식점에서 서비스 음식 가운데 첫 번째일 만큼 인심 후한 수산물이다.

멍게의 영양소 글리신, 베타인, 글리코겐, 바나듐

멜론

음악 사이트 이름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멜론은 5월을 대표하는 제철과일입니다. 서양참외라고도 불리는 멜론은 멜론은 단맛과 특유의 향기를 특징으로 합니다. 그러기에 멜론 가공 아이스크림 등이 많이 인기가 있는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 그 중에서도 가용성 당 성분이고, 수확해서 숙성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감미로운 향이 납니다. 대체적으로 녹색이나 황록색의 과육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많고, 적색의 과육에는 카로틴이 많아서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나주, 담양, 충남 부여 등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멜론의 영양소 : 탄수화물 (가용성 당성분), 비타민C(황록색), 비타민A(적색)

양배추

양배추는 앞에 붙어있는 '양'이라는 글자가 말해주듯, 서양의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먹던 채소로 지중해와 걸프지역(서아시아가) 원산지다.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3대 장수식품에 꼽히는 식재료로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계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암발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1포기에 8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캐비지라는 영어를 그대로 쓰기도 하고 드물게 '가두배추'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5월달에는 경남 밀양, 전남 진도, 해남등지에서 출하되고 있습니다.

양배추의 영양소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U, 철분, 마그네슘,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

양파

우리 음식에서 꼭 필요한 대표적인 양념채소죠? 양파는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하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매운 맛이 주를 이루지만 열을 가했을때 그 맛이 바뀌고, 설탕의 50배의 단맛을 갖고 있는 성분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겠습니다. 4월부터 전남 무안, 고흥, 신안, 경남 창녕, 합천, 대구, 제주등에서 수확되어 6월까지 생산됩니다.

양파의 영양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분 

오디

상심, 상심자, 상실, 오들개라도고 불리는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입니다. 녹색열매가 점차 붉어지면서 5월 하순~6월 중순 경쯤 다 익으면 자주색에서 흑자색이 되는데, 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향에 맛은 새콤달콤한 특색이 있습니다. 오디에는 포도당, 과당, 유기산, 및 비타민 A, B, D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변비와 불면증, 건망증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입니다다. 거기에 갈증 해소, 알코올 분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 약으로서의 작용도 뛰어나 약재료로도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애주가들에게는 오디로 빚은 술은 예로부터 상심주 또는 선인주라고 불리며 귀하게 여겨진 것이 더 많이 알려진 부분이지요. 양파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90% 이상 과실로 쉽게 상합니다. 냉동보관을 추천 드립니다.

오디의 영양소  포도당, 과당, 유기산, 및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장어

몸보신용 음식으로 많이 알려진 장어도 5월이 제철인 음식입니다. 장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상한 기를 보해 주며 류마티스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어는 따뜻한 성질이 있고 단맛을 내며 간과 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죠.  흔히 '민물장어'로 불리는 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생활하는데, 뱀장어는 몸 빛깔이 보통 푸른색을 띤 담홍색 이지만 아주 누런빛을 띠거나 검은 빛을 띠는 것도 있습니다. 몸 표면은 매끈매끈해 비늘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잘 보면 피부아래에 타원형의 작은 비늘이 묻혀 있습니다.

뱀장어는 흰살 어류로서 맛이 좋지만 생선회로는 조리해 먹지 않은데 그 이유는 뱀장어의 피에는'이크티오톡신'이라는 독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먹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을 가하면 독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뱀장어는 구이나 국 등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다. 5월 이외에도 제철은 7~10월까지이며 초가을로 접어들때가 가장 피크라고 합니다.

장어의 영양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A, 비타민B, 니코틴산

체리

저는 아직도 버찌가 체리인줄 모르고 살았네요. 버찌라고도 불리는 체리는 장미과에 속하는 과수입니다. 크게 유럽계와 동아시아계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식용으로 쓰는 것은 유럽계가 많습니다. 열매를 맺는 종은 '감과 체리'와 '산과 체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감과 체리는 터키가 원산지이며 산과 체리는 남서아시아에서 남동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흰색의 꽃이 핀 후 5~7월에 주로 수확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경주, 대구 등지에서 주로 체리가 많이 납니다.

체리 영양소  지방, 칼륨, 탄수화물,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 비타민D, 비타민B6, 마그네슘

 

피망

저는 아직도 버찌가 체리인줄 모르고 살았네요. 버찌라고도 불리는 체리는 장미과에 속하는 과수입니다. 크게 유럽계와 동아시아계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식용으로 쓰는 것은 유럽계가 많습니다. 열매를 맺는 종은 '감과 체리'와 '산과 체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감과 체리는 터키가 원산지이며 산과 체리는 남서아시아에서 남동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흰색의 꽃이 핀 후 5~7월에 주로 수확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경주, 대구 등지에서 주로 체리가 많이 납니다.

체리 영양소  지방, 칼륨, 탄수화물,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 비타민D, 비타민B6, 마그네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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