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웹에다 글을 쓰는 경우는 여러가지 툴을 이용하게 되지만 가장 많은 수가 아마도 웹브라우저에 게시판을 직접 열어 글을 쓰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이럴때 워드나 엑셀같은 툴이라면 찾기 / 바꾸기 기능을 이용해서 특정 단어를 쉽게 교체를 할 수 있겠지만 웹브라우저에는 그런 방법이 없어 하나하나 다 찾아서 고치거나 워드나 엑셀로 쓰던 글을 옮겨와 수정한뒤 다시 붙이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이럴때 크롬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찾기 / 바꾸기 툴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Find & Replace for Text Editing 이라는 확장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를 눌러 링크로 가시거나 아래 이미지를 누르시면 바로 링크..

서론 : 고양 이케아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홍대'라고 씌여있는 간판이 눈에 띄었음. 이유 : 홍대의 돈까스중 프랜차이즈가 된 유일한 브랜드 아닐까. 가격 : 9,500원 특징 : - 일식 돈까스를 기본으로 한다. - 깨를 갈아서 곱게 만든 뒤 소스를 부어서 먹는 방식이다. -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자극적일 수 있는 와사비와 겨자 그리고 특이하게 소금을 같이 곁들여 자신만의 소스를 만들 수 있다.. - 기본을 시키면 등심돈까스일텐데 일반적인 곳에서 먹는 안심돈까스(히레까스)만큼 육질이 부드럽다. -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 적당한 양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 가격은 좀 비싼듯, 여기에 우동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이는 세트를 시키면 12,000원. 별점 : ✭✭✭☆ 참고..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하룻밤 크루즈를 타고 1박 2일 일정으로 헬싱키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에서 바로 인천으로 가게 된 것도 있지만, 아는 지인을 만나는 즐거움도 같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배가 도착하자 모두들 우루루 내리는 모습은 유럽사람이라고 뭐 질서 의식있고 막 그런거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터미널에서 무사히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럴게 아시아계 사람은 중국 관광객 빼곤 정말 없는 지라. 쉽게 그 친구가 저를 알아보더군요. 저를 위해 당일권 버스 패스를 사줌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버스에 올라탄뒤, 그 친구 집에 짐을 풀고 잠깐동안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자마자 처음 찾은 곳은 헬싱키의 축구장. 어떻게 생겼나 싶어서....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스톡홀름에서의 모든 일정이 다 끝났습니다. 이제 제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하얗고 커다란... 크루즈 선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배를 타고 스톡홀름에서 발틱해를 가로질러 헬싱키를 향해 갑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발트해에는 여러 나라가 있습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스웨덴, 핀란드 요 네 나라를 크루즈를 타고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는 구 소련의 지배하에 있다가 연방이 해체되며 독립된 국가이구요, 라트비아 밑으로는 리투아니아도 있지만 저 지도에는 라트비아 리가까지만 나오네요. 저는 스톡홀름에서 오후 거진 5시쯤 뜨는 헬싱키행 배를 탔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다음날 오전 10시에 헬싱키에 도착합니다. 언뜻 보면 비행기보다 비효율 적인 선택일수도 있겠으나,..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드디어 스톡홀름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원섭섭함이 있지만 어느덧 이곳에 살짝 익숙해 있었나봐요. 아침에 깨면 항상 보였던 눈밭인데 오늘따라 아쉽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보는 눈밭이니만큼 기억에 남기려고 사진기를 꺼내봅니다. 뭔가 멋진사진으로 만들어주도록 이번 사진은 후보정을 해봤습니다. 기억이 왜곡되는 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기억에 가까운것 같은 느낌이기도 해서 신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스톡홀름행에서 저를 추천해주었던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만난 장소에서 항구쪽에 멋진 곳이 있다면서 데려갔습니다. 또한번 사진보정으로 기억의 왜곡을 해봅니다. 근데, 정말 아름답긴 했어요. 이렇게 조금 둘러보고 추워지는 날씨를 피해 점심을 먹으러 옵니다. 이스라엘 출신 친구답게 이..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스웨덴 얘기 계속 하다 보니 스웨덴 노래도 소개해 드리고 싶고 그래서... 노래 하나 링크해 봅니다. Helen Sjöholm 헬렌 셰홀름 이라는 사람이 부른 "Gabriellas Sång"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천국에 있는 것 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2004년도 영화 (원제 : Så som i himmele, 영어제목 As It Is in Heaven) 의 주제곡 입니다. 헬렌은 스웨덴 얘기 중 아바 박물관을 통해 언급했던 멤버Benny Andersson 베니 안데르손이 이끄는 BAO의 싱어이기도 합니다. BAO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 보컬인 헬렌의 솔로 커리어도 궁금해졌는데, 그러다 알게된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개봉했었고 2005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스웨덴 여행기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몇회에 걸쳐 말씀드렸지만, 위도가 높은 스웨덴의 겨울은 해가 한국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비스듬히, 그리고 늦게 해가 떴다가 금방 집니다. 하늘에 걸려있는 동안 햇살은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때 그런 햇살을 극단적으로 해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밑의 사진이 10시 정도 해의 위치입니다. 정말 비스듬하죠? 너무 빨리 해가지는 것이 귀가를 재촉합니다. 빨리 자고 싶어집니다 ㅠ 북유럽의 겨울 이렇더군요. 다행스러운건 동지가 가까워 오고 있어 이제 곧 해가 길어질 일만 남았다는겁니다. 해가 길어지려고 하면 또 하루가 다르게 길어질겁니다. 탈것들을 좋아하시면 T-Centerlen 역 근처에서 전차와 배를 꼭 타보세요..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스웨덴 하면 이제 사람들이 많이 떠올리는 이케아 IKEA 본점 방문 실패기를 적어봅니다. 여기에 구지 실패기를 적는 것은 다른 분들도 저같은 실패를 겪지 마시라는 의미입니다. 이케아 본점은 스톡홀름 외곽에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 중심에 있는게 아니라 광명, 고양, 기흥등 수도권 외곽에 있지요? 대만 타이페이내의 이케아는 시내 중심에 있었는데 도시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스톡홀름도 한국처럼 수도권에는 있지만 외곽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내 중심에서 셔틀버스가 뜹니다. 셔틀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면서 외우고 말고 할것도 없습니다. 출발은 매시 정시, 이케아에서 돌아올 때는 매시 30분에 뜬다 정도만 알면 됩니다. 거기에 막차시간 확인하구요. 이케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