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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또 하나의 이케아 제품 리뷰를 올리게 되었네요. 아마도 이번에 인테리어를 마치고 새로 들여놓는 가구들은 모두 이케아 것으로 구비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이케아의 패브릭 소파 라인업 중 가장 심플한 느낌을 주는, 그러면서 여러가지 변화를 주기에도 용이한 빔레 VIMLE 소파를 구입해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케아 빔레 VIMLE 소파 3인용

구입부터 설치, 그리고 사용기까지 좌악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선택의 이유

이케아 공홈에 있는 빔레 소파의 예제

1. 심플한 패브릭 소파를 원했다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데, 집을 수리하고 나면 심플한 패브릭 소파를 놓고 싶었습니다. 아내는 가죽 소파를 사용하기를 원했는데, 좀 더 손이 덜 간다는 느낌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가죽 특유의 번들거림이나 살에 닿는 느낌이 별로 좋지 못해서요. 결국 아내를 설득해 원하는 패브릭 소파를 구입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2. 요즘 광고 많은 소파는 알고 보면 이케아가 원조?

요즘 연예인들을 내세워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뜨는 브랜드들의 소파들을 구입전에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모두 유럽의 미니멀 또는 모던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요. 생각해 보면 이케아의 소파들은 정말, 찐으로, 유럽에서 온 소파 아니겠나요? 유럽스타일의 소파가 좋다면 뭐 하러 돌아 돌아 역수입된 것을 구입하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냥 오리지널을 구입하고자 했던 것이고요. 

3. 이케아 것은 돈을 들여 구입하면 제 값을 한다.

이것은 믿음의 영역이라 남들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정말 값싼 것들은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이케아지만, 돈 들여서 구입한 제품들은 적어도 그 값을 한다고. 여태껏 구입했던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게 제 값을 했습니다.

 

구입절차

구입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몇차례 알려드렸다시피 이케아 전매장을 비롯한 온라인몰에서도 배송비 행사가 있어 배송비를 할인 받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배송비 할인은 12월 23일까지니 여러분들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제품이 있다면 이 기간안에 구입하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항상 이케아 제품을 구입할 때 아쉬운 그것, 불변의 법칙처럼 자리집은 바로 그것,

왜 내가 구입하려는 이케아 제품은 세일을 안하는 걸까

역시 이케아는 내가 좋아하는 만큼 고객을 몰라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차가운 브랜드야... ㅠㅠ 

 

빔레 플래너로 미리 구성해보자

비록 간단해 보이는 소파라고 할 지라도 이케아 빔레 소파는 나름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그 옵션들을 여러 조합으로 컴퓨터 상에서 구성해 볼 수 있는 빔레 플래너를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제공합니다. https://www.ikea.com/kr/ko/planner/vimle-planner/ 에 접속하시면 원하시는 데로 빔레 소파를 구성해 보실 수 있습니다. 크롬 이외에는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HTML5를 지원하는 최신 브라우저라면 거의 모두 지원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접속해 보셔도 됩니다.

 

꿈꾸던 소파를 위한 VIMLE 빔레 플래너-IKEA

VIMLE 빔레 플래너를 활용하면 몇 번의 클릭으로 멋진 소파를 완성할 수 있어요. 다양한 요소를 조합하고 수납공간이 포함된 레카미에 소파를 추가하면 나른한 일요일 오후를 책임져줄 VIMLE 빔레

www.ikea.com

페이지를 띄우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나중에라도 쓰고 있던 소파의 일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이렇게 한 부분만 따로 주문을 해 다시 부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케아의 제품들이 다 그렇듯, 빔레 소파의 프레임과 패브릭 천 모두 별도로 판매합니다.

특히 커버는 8가지 색상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케아 것들이 약간씩 선택의 폭이 넓게 느껴지더라구요. 패브릭 소파 답게 모두 떼어서 세탁도 가능합니다.

아래를 확인하시면 좀 더 정확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빔레 소파중 제가 선택한 색은 탈뮈라 블랙/그레이 입니다. 

심지어 소파베드 옵션을 장착하면 소파베드로도 쓸 수 있습니다. 

원하면 소파베드 옵션으로 침대로도 만들 수 있는 빔레 소파

 

 

빔레 소파 주문 과정

이 제품이 마음에 드셔서 구매하시려면, 소파 코너의 점원을 부르시거나 소파 코너에 이케아 직원이 있는 쪽으로 직접 가셔서 해당 제품을 주문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야 주문 과정이 시작됩니다. 사진은 광명점에 있는 빔레 전시품인데, 구입하려면 오른쪽 끝에 있는 코너쪽에 앉아있는 점원에게 묻고 그곳에서 주문장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여기에서 주문하고 싶은 제품에 대해, 그리고 그 제품의 옵션에 대해 정확히 점원에게 말씀해 주시거나, 플래너로 만든 코드 6자리를 알려주시고 이대로 주문해 달라고 알려주셔야 소통의 문제로 인해 주문서가 이상하게 나오는 상황이 예방됩니다. 보통은 무난하게 주문이 되고 A4지에 출력한 주문장을 받아 그 종이의 바코드를 읽어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구조이고 그래야 하겠지만, 저 같은 잘 된 줄 알고 주문장을 가고 있던 상황에 점원에게 전화가 와 "주문장을 고칠 것이 있어서 그러는데 다시 좀 와주시겠어요?" 라는 말을 듣곤 다시 돌아가게 되었어요.

점원은 광명점에 있을 줄 알았던 재고가 일부 없어서, 재고가 확보되어 있는 온라인점으로 주문을 넣어야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아쉽지만, 이렇게 되면 배송이 월요일에서 수요일로 늦춰져야 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하더군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 하면서 주문장 다시 쓴 것을 받아 들고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간에 주문장이 약간 잘못된 것을 파악하지 못해 설치과정에서 언짢은 일이 생기 게 됩니다. 

어떤 일이었냐고요? 소파 설치 과정에서 알려드릴께요.


본격 소파 설치

약속되었던 그날, 배송-설치팀에서 두명의 기사와 함께 한보따리 소파의 부속이 옵니다. 큰 차라면 다 실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지금처럼 배송비가 나쁘지 않으면 그냥 배송팀에게 부탁해서 제품 받는 게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이 오셔서 본격 설치를 시작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옷장을 설치하는 정도의 난이도는 아닌 것 같아 자가조립을 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 했지만, 조립비가 옷장에 비해서는 저렴해 (옷장은 25만원, 소파는 6만원) 그냥 조립을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소파 프레임 조립을 먼저 시작합니다.

등받침과 쿠션과 연결되는 곳을 맨 먼저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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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주문한 패브릭들로 프레임을 감싸게 됩니다. 

밑쪽의 스프링부분이 꽤 튼튼해 보여 듬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엉덩이 쪽에 놓일 쿠션을 만듭니다. 여기에 맞게 제작된 솜과 쿠션커버를 결합해 하나씩 놓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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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진척되었죠? 팔걸이 부분의 패브릭을 씌우고, 그 뒤 소파 몸체와 조립해 줍니다. 양쪽 팔걸이 쪽에 다리가 들어가기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등받이 쿠션까지 모두 조립 완료. 참, 등받이 쿠션 쪽의 솜은 공기를 완전히 빼서 압축해서 배송되는 관계로, 제대로 된 볼륨감이 느껴지기 위해서는 조립이 완료된 상황부터 48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뭔가 좀 덜 부풀어 있다... 고 느껴지시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이니 너무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이제 완성 되었습니다!

어 근데 뭔가 허전합니다.

 

조립을 하다마는 이케아, 이러기야?

갑자기 정리하고 가려고 하는 모양새여서 조금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머리받이 부분이 남아있었거든요. 

이렇게 말입니다

나 : 어, 머리받이쪽 조립은 안하시나요?

기사 : 아 그건, 저희쪽에서 오더받은 내용에 없습니다. 머리받이는 고객님께서 직접 조립하셔야 합니다.

나 : 네?????????????????????????????

상황을 알아보니, 주문장을 다시 고치는 과정에서 머리받이 옵션이 분리되어서 따로 주문이 되었고, 이 부분은 조립요청을 하는 내용에서 누락된 체 주문이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광명점쪽에서 주문 넣으신 분의 실수인데, 그 실수를 보고도 사인을 한 고객님도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면 할 말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이것만 내가 하기 위해서 일부러 조립 목록에서 제외하고 주문을 넣었을까요?

저는 바로 이케아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봅니다.

나 : 이러저러해서 조립을 안 하시겠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고객센터 : 고객님의 주문장에는 이 내용이 조립에 제외되어 있네요, 이것은 이렇게 저것은 저렇게... 

나 : 그럼, 제가 소파 조립하는데 머리받이만 빼고 주문하라고 했을까요? 제가 그것을 일부러 빼서 제외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머리받이 부분이 조립에 빠져있는것에 대한 불합리함을 얘기하려고 했지만, 고객센터는 페이퍼를 보며 "서류를 잘못 구비하셨네요" 라고 얘기하는 듯해, 마치 공무원에게 하소연하고 화내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물론, 배송-조립기사님들은 서류에 써 있는 것 이외의 것은 건드리면 안된다고 교육받으셨으니, 당연히 서류 이외의 일들은 시도하지 않으려고 하십니다. 하지만 서류상황으로 이렇게 되어있을까라고 상상이나 하면서 제가 사인했겠나고요.

결국 서류상으로는 이 부당한 상황에 대해 항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 저는 배송조립 기사님에게 "이 상황에서 저는 사인을 못하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태가 배송기사님의 잘못은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 조립이 완료가 안되었는데 어떻게 사인을 하겠냐고요. 결국 배송기사님이 여기저기 계속 전화를 하시며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논의하시면서 20분가량 시간이 흐릅니다. 그러면서 소파를 살펴보며 빠진 부분이 있나 다시한번 살펴보았는데, 소파 전면에 네임텍이 나풀거리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집어넣고 조립이 되었어야 하는데 노출된 상태로 그냥 마무리되었던 거죠. 아래를 보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 기다림 이후에, 어떻게 본부와 합의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기사님은 남아있는 머리받이 3개를 마저 조립해 주셨습니다.

머리받이 조립은 5분도 채 안걸린것 같아요. 그렇게 조립이 끝났습니다.

아무리 서류대로 움직이는 이케아라고 하지만 이런 것에 대한 융통성도 없는지... 좀 기가 막혔습니다.

더군다나 주방, 옷장 조립하면서 한방에 되는 경우가 없어 역시 이케아는 한방에는 안되는 군... 이것이 북유럽 갬성... 막 그러고 있던 찰나에 이런 어이없는 일까지 나오니 참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ㅎㅎ;;

그러면서 배송/조립 기사분들에게 느끼는 생각들 - 옷장과 소파 조립을 맡겨보면서 느껴진게, 이분들은 가구조립에 대해 전문적인 기사라기 보다는, 필요한 공구들을 갖고 다니시고, 계속 조립을 하다 쌓이는 노하우들로 조립하시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느낌이 든다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케아의 가구들이,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도 필요한 공구가 마련되고, 그것들을 어느정도 다룰 수 있으면 누구나 조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이케아의 지향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케아 가구 배송-조립 주문을 하실 여러분들께 조립과정서 부터 마무리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고객이 원하는 데로 완성되었는지를 조립이 끝난 후에 면밀히 검토해 보시기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기사님도 이렇게 매뉴얼 보고 조립하시는 겁니다. 

그렇게 빔레 소파가 완성되었습니다. 또 한번 한국에서 느끼는 진한 북유럽의 갬성... 물건 자체보다 주문부터 조립까지의 과정으로 더욱 진하게 말입니다...

 

사용후기

핵심을 요약해서 이야기하는 사용후기입니다.


첫인상과 착석감

  • 처음에 설치하고 보았을 때는, 매장에서 봤던 것 보다 집에 들여놓으니 좀 더 크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앉을 때의 느낌은 조금 딱딱? 쫀쫀 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물렁한 것 보다 쫀쫀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어요. 
  • 그래서인지, 소파베드처럼 누워서 잠들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착석감을 자세하게

  • 머리받이 옵션은 꼭 선택하세요. 적어도 성인 사람수만큼은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쿠션이 조금 넓습니다.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넓은 쿠션이 안정감을 주어 착석시의 느낌을 좋게 해주고,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도 충분한 공간을 준다는 점은 좋은 점입니다.
  • 반면, 키가 큰 서양인들의 체형을 감안해서 나온 것이라는 느낌도 들어, 넓은 쿠션덕에 깊숙이 등을 대고 앉으면 발이 닿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키가 178cm인데도 안 닿아요)
  • 아래 사진과 같이 적당한 쿠션과 같이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빔레 3인용 소파 두가지. 위의 것이 제 것과 같은 탈뮈라 블랙/그레이, 아래것은 인조가죽 그린봄스타드 골드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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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에 조금 취약

  • 원목프레임 덕인지, 튼튼한 스프링 덕인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아이들이 뛰고 진동을 일으키면 다른자리에도 쉽게 전달되어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옆자리의 진동이 쉽게 전달되니 아이들과 같이 앉아있을땐 계속 뛰지 말라고 하게 되네요.

패브릭의 장점

  • 반면 패브릭 소재라서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패브릭이기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빨래가 가능합니다.
  • 앉았을 때나 살이 닿을 때의 느낌이 저는 가죽소파보다는 패브릭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저에겐 더 없이 좋습니다.

AS

  • 나중에 어디까지 보장해준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탈로그 상으로는 10년 보장이라고 붙어있습니다. 어디까지 보장의 범위가 나오는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마음은 든든해지는 문구네요.

다양한 빔레 소파의 조합. 공허한 이야기 같지만 기분은 좋은 '10년 품질보증'


그래서, 가격이 얼만데요?

저는 3인용 기본 소파에 머리 받침을 넣어서 가격이 좀 올라갔습니다. 머리받침이 있으면 성인기준에서는 확실히 편합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만, 가격이 개당 7만원이어서 3개를 모두 넣으면 21만원이 추가되는 셈입니다. 만만한 금액이 아니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기는 하지만, 웬만하면 머리받침 옵션 넣으시고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4인 가족이라면 머리 받침 두개만이라도 넣으면 좋겠네요.

저희 집에 놓여진 구성입니다. 3인 소파에 머리받침을 모두 넣어 금액이 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성된 소파의 가격은 

빔레 소파 3인 기본셋 : 799,000원
빔레 소파 머리받침*3개 : 70,000*3=210,000원
배송비 : 19,000원 (배송비 세일행사 49,000⇢19,000원)
조립비 : 60,000원

합계 : 1,088,000원

입니다. 

막 저렴하다고 볼 순 없는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백만원 밑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아마도 요즘 우리나라 브랜드의 비슷한 라인업을 선택한다면 30~40만원은 더 줘야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되고요.

2021년 4월에 바뀐 추가 색상

블루 계열의 새로운 이케아 빔레 라인업이 2021년 4월에 신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정보를 올려놓은 것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이케아 빔레 VIMLE 소파
새로운 색상 라인업 추가! 살펴보기
seoulsalee.tistory.com/433

 

이케아 빔레 VIMLE 소파 색상 라인업 추가!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늘보나무입니다. 오늘은 이케아 빔레의 새로운 라인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빔레는 저도 집에서 쓰고 있는 소파인데, 가격대비 탄탄한 성능으로 아직까지 만족스럽게 잘 쓰고

seoulsalee.tistory.com


이상입니다. 또 한번의 우여곡절 끝에 이케아 가구 하나를 또 집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넓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어 내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에도, 이케아의 배송-조립 시스템은 또 한번 좋은 품질보다 못한 서비스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ㅠ 이케아는 DIY가 아니라면 이럴 수 밖에 없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든 과정이었네요.

하지만, 해 놓고 나면 품질은 만족하는 게 이케아라, 그리고 차후의 확장성도 만족스러운 것이 이케아라, 배송 조립의 과정이 모두 지나가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또 만족스럽습니다!

이상으로 이케아 빔레 VIMLE 3인용 소파 구입부터 설치, 그리고 사용기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늘보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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